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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걸’ 최운정, 미국 메이저 대회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러...유소연 세계랭킹 1위 고수

입력 : 2017-07-03 07:47:53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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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사진=OSEN


[배병만 기자] ‘오렌지 걸’ 최운정(27. 볼빅)이 아쉽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최운정은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단독 3위에 머물렀다.
 
대니얼 강과 함께 10언더로 공동선두로 출발한 최운정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2009년 '위민스 PGA 챔피언십'의 공동 5위. 최운정은 자주 오렌지색 컬러볼을 사용해 오렌지 걸이라 불리기도 한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25 미국)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데뷔 5년 만에 LP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니엘 강은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2언더파 27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US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010년~2011년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김세영, 양희영, 이미향이 9언더파 공동 4위를 차지했고 대회 3연패 달성자(2013년~2015년) 박인비는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 7위(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에 랭크돼 한국 선수 5명이 톱10을 달성했다.
 
또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1오버파 최종합계 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랭크돼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게 됐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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