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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공여사업 재미본 웹젠 후속 프로젝트 줄줄이 공개

입력 : 2017-06-22 16:59:14 수정 : 2017-06-22 16: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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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기반 모바일 게임 '기적MU: 최강자' 중국 발매
3년째 한·중 흥행 '뮤 오리진' 후속작 1차 CBT 마쳐
[김수길 기자] 이른바 원천콘텐츠(IP)를 제3자에게 양도해 창작물을 위탁 제작하는 IP 공여 사업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웹젠이 차기 프로젝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중국의 게임 업체 타렌과 제휴해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기적MU: 최강자’를 현지에 내놓는다. ’기적MU: 최강자’는 대작 온라인 게임 ‘뮤’(MU)에 기반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차이나조이’에서 처음 소개된 후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중국에서는 룽투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한국 배급권은 웹젠이 가져왔다.

웹젠은 내달 1일까지 두번째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CBT를 마감하고 정식 발매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또한 웹젠은 국내 시장에서 IP 공여 사업의 최대 성공 사례로 꼽히는 ‘뮤 오리진’의 후속작(중국명 ‘기적MU: 각성’, 한국 서비스명은 미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일부 게임 정보를 알리는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소규모로 1차 CBT를 마쳤다.

‘뮤 오리진’의 후속 게임은 전편보다 훨씬 상향된 그래픽과 치밀한 시나리오·세계관,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한다. 특히 ‘뮤 오리진’의 제작사인 중국 천마시공과 웹젠이 2차로 협업하면서 시너지도 예상된다. 중국 내 유통은 텐센트게임즈가 맡고, 웹젠은 한국을 담당한다.

한편, ‘뮤 오리진’은 2014년 말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판 3일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듬해 한국에 역유입돼 3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0위 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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