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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스페셜 49회차, "넥센, LG와 박빙승부 예상"

입력 : 2017-06-22 13:35:50 수정 : 2017-06-22 1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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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3일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넥센-LG전에서 양팀의 투표율이 42.57%로 똑같이 나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4.87%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고, 최종 점수대로는 넥센(4~5점)-LG(2~3점) 항목이 5.90%로 1순위를 차지했다.

리그 4위 LG와 그 뒤를 1.5게임차로 쫓고 있는 6위 넥센이 맞붙는다. 올 시즌의 경우 중위권팀들의 다툼이 특히 치열한 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LG의 6월 팀타율은 0.311로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넥센 또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5승 1패로 LG가 크게 앞서 있지만 양팀 모두 타격의 기복이 커 상대팀의 마운드 공략이 승패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경기 두산-롯데전에서는 48.75%가 홈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고, 37.91%는 원정팀 롯데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3.3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이 4~5점, 롯데가 2~3점을 기록할 것(5.98%)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SK-kt전에는 과반을 넘는 50.34%가 SK의 승리를 내다봤다. kt의 승리는 36.51%, 같은 점수대는 13.35%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SK가 4~5점, kt가 2~3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5.12%)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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