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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1 12:49:23, 수정 2017-06-21 12:49:22

    MAX FC09 조경재vs전승원, 한국 격투기 10년 책임질 신성의 격돌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오는 24일(토)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09의 메인 이벤트는 곽윤섭(41, 대구청호관)과 장태원(25, 팀마산스타)의 대결로 압축된다. 곽윤섭은 26년 경력의 100전이 넘는 경기 경험이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베테랑 파이터이다. 지난 20년간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를 막론하고 수많은 시합을 뛰어왔다. 지난 20년 한국 격투기를 묵묵히 지켜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MAX FC 메인 리그격인 MAX리그 메인 이벤터가 지난 20년간 한국 격투기를 지켜온 베테랑이라면, 언더카드격인 컨텐더리그의 메인이벤트는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 갈 재능있는 신예들의 매치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정우관의 차세대 에이스 조경재(18, 인천정우관)은 '다이너마이트'라는 링네임처럼 폭발력 있는 킥이 주특기이다. 17전14승3패의 전적 중 9KO승을 대부분 강력한 왼발 킥으로 이끌어 냈다. 인천정우관의 김두형 관장은 "수많은 선수를 육성하며 미트를 받아봤지만 조경재의 킥은 수준이 다르다"며 "-65kg 체급임에도 불구하고 헤비급의 파워를 지닌 선수이다. 더욱이 아직 어린 나이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엄지를 치켜 세운다. 지난 MAX FC의 시합에서도 킥을 통해 KO승을 이끌어 냈다. 조경재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절대 강자가 되고 싶다"며 나이답지 않은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동갑내기 전승원(18, 서울 대화무에타이) 역시 엄청난 기세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이다.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무에타이 신인선수권대회 주니어 1위 등 벌써부터 여러 대회의 우승을 휩쓸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0cm의 출중한 체격, 19전 15승4패의 준수한 전적을 자랑한다. 조경재의 주특기가 킥이라면 전승원은 무릎이다. 최근 두 경기를 모두 니킥에 의한 KO승으로 이끌어냈다. 전승원은 "조경재 선수의 킥이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면서도 "나에게는 전혀 안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플라잉 니킥으로 끝내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양선수는 이미 두 차례 맞붙어 1승1패를 주고 받은 경험이 있다. 이번이 확실한 승부를 내는 결승전이라고 볼 수 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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