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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5 10:19:35, 수정 2017-06-15 10:19:34

    MAX FC09 '연승vs연패', 기로에 선 조성환과 박만훈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오는 24일(토)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09 대회는 유독 연패의 사슬을 끊고 재기하려는 선수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선수의 대결이 많다.

      코메인 이벤트 무대에 오르는 '신데렐라맨' 조성환(30, 김제국제체육관)과 '드리머' 박만훈(32, 청주J킥짐)은 이러한 구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선수들이다.

      조성환은 MAX FC07 대회에서 체급 내 강자 최훈을 KO로 꺾었다. 내친김에 빅네임 박만훈을 이기고 MAX FC 연승 가도를 달리고자 한다. 반대로 박만훈은 MAX FC 무대에서만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태이다.

      박만훈은 태국의 강자 뎃분종페어텍스, 웰터급 챔피언전 준우승자 고우용 등에게 패배하며 최강자 반열에서 한 발 물러서야 했다. 안타까운 점은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전이 넘는 베테랑 뎃분종을 맞이해 판정패하기는 했지만 물러섬 없는 일전을 보여줬다. 연속 KO승을 거두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여줬던 고우용에게 고전했지만 기세가 꺾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패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조성환은 "박만훈 선수가 강하다는 것은 익힐 알고 있다. 힘도 있고 의지도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라며, "긴장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방심하는 순간 링 위에 누워있을 테니까"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박만훈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내려갈 곳도 없다. 절망적인 경기를 거치면서 다시는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았다"며 "필사즉생의 심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 선수 모두 주특기가 펀치라는 점에서 주먹 공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파워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수가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2월 웰터급GP 결승전을 통해 결정된 MAX FC 웰터급 챔피언은 이지훈(31, 인천정우관)이다. 챔피언전 패배 이후 와신상담 해외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 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고우용(30, K-MAX)이 챔피언 도전자에 가장 근접해 있다. 하지만 조성환, 박만훈, 김얄 등 체급 내 강자들이 호시탐탐 컨텐더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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