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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이번에 준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까…매뉴라이프 3R 단독 3위

입력 : 2017-06-11 10:44:23 수정 : 2017-06-11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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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 ‘이번에 준우승의 한을 풀수 있을까’

‘플라잉 덤보’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3라운드 단독 3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정조준했다.

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서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 17언더파 199타)을 2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단독 2위는 16언더파를 기록한 린디 덩컨(미국)이 차지했다.

전인지는 1, 2, 6, 11, 13번홀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17번홀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던 전인지는 올 시즌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는 등 모두 3차례 준우승했고 이번에 절호의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1위 비상을 노리는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알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14언더파 202타)에 랭크됐다. 마지막 날 전인지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교생 실습을 마치고 두 달 만에 투어에 복귀해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효주(22)는 1오버파 73타로 주춤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로 떨어졌다.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한 이미향(24)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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