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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0 13:45:52, 수정 2017-06-10 13:45:52

    [NBA 파이널] '외곽 대폭발'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꺾고 기사회생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기사회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4차전 골든스테이트와 홈경기에서 137-1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이널 1~3차전을 내리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5차전을 끌고 갔다.

      압도적인 외곽의 힘이 인상적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NBA 파이널 신기록인 2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무려50%. 시리즈 역대 최고인 53.3%를 웃돌 정도로 순도도 달콤했다.

      무엇보다 ‘빅3'의 조합이 좋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3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챔프전에서만 무려 개인 통산 9번째 트리플더블을 양산했다. 카이리 어빙 또하 3점슛을 7개나 넣으며 40점을 쏟아부었다. 케빈 러브 역시 3점슛 6개를 포함 23점 지원. 3선수가 3점슛 16개를 책임지는 등 95점을 합작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35점을 넣으며 시리즈 4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심판의 홈 어드밴티지 판정과 스테픈 커리(14점 10어시스트)와 클레이 탐슨(13점)의 부진 속에 아쉽게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15경기에서 마감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으로 포문을 여는 등 1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 기록한 49점은 NBA 파이널 한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 기세를 탄 클리블랜드가 2쿼터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움켜 쥐며 전반에만 무려 86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따라 붙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이날만큼은 쉽지 않았다. 듀란트의 득점포를 앞세워 4쿼터 초반 11점 차까지 좁히며 클리블랜드 팬들을 긴장하게 했지만 잠깐이었다. 이후 다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NBA 파이널 역사상 3연패 뒤 4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거둔 사례는 전무하다. 다만 지난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승3패로 밀리다 내리 3경기를 따낸 좋은 경험이 있기에 자신감을 가져보려 한다.

      파이널 5차전은 13일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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