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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2 14:36:57, 수정 2017-06-02 14:36:57

    갤럽 "文대통령, 첫 직무수행평가 84%…역대 최고치"

    •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첫 국정수행 평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까지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84%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7%였고, 나머지 8%는 답변을 유보했다.

      연령별, 지역별 모든 응답자층에서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긍정 평가가 90%를 웃돌았고, 50대는 82%, 60대 이상은 65%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의 97%, 국민의당 지지층의 85%, 바른정당 지지층의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44%로 부정 평가(32%)를 앞질렀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소통 잘함, 국민 공감 노력’을 꼽은 응답층이 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人事)’(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공약 실천’(7%), ‘개혁, 적폐청산’(6%), ‘추진력, 결단력, 과감함’(6%),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취임 첫 직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취임 후 첫 직무수행 긍정률은 13대 노태우 대통령 57%(1988년 6월), 14대 김영삼 대통령 71%(1993년 3월), 15대 김대중 대통령 71%(1998년 3월), 16대 노무현 대통령 60%(2003년 4월), 17대 이명박 대통령 52%(2008년 3월), 18대 박근혜 대통령 44%(2013년 3월, 취임 4주차)다. 문 대통령이 이번 조사에서 84%를 기록하며 직무평가 긍정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갤럽은 대선 직후부터 지난주까지는 직무수행 평가가 아닌 전망치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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