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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스포츠토토 전자 투표용지 '스마트슬립' 정식 오픈

입력 : 2017-05-30 13:28:05 수정 : 2017-05-30 1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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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스포츠토토 투표 용지도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6월 1일(목)부터 전국 1,800개 판매점에서 스마트폰 전용 스포츠토토 전자 투표용지인 '스마트슬립'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

지난 5월10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36개 판매점에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마트슬립’은, 종이 투표용지를 대신해 스마트폰 앱에서 구매 내역을 표기하고 발매기로 전송하는 케이토토의 새로운 서비스다.

3주간의 시범운영을 진행한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았고 특히 추가기능 탑재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추가기능 중에서는 앱 내에 게임 번호나, 배당률 등 경기에 관련된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다. 스마트폰의 편리함은 인정하지만, 단순히 투표용지의 기능만으로는 주로 높은 연령층이 찾는 판매점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판매점주는, “아직 OS나 기종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요구하는 의견도 다수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케이토토 관계자는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스마트슬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토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케이토토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이제 출발하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슬립’ 앱은 오는 6월1일부터 구글 앱스토어 및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단, 현재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판매점 외부에 ‘스마트슬립 판매점’이라는 표시가 부착된 지점을 찾아가면 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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