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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김밥 이물질 논란, '어금니 김밥' '인육 김밥' 공포 확산

입력 : 2017-05-22 14:39:10 수정 : 2017-05-22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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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1인 가구가 즐겨먹는 편의점 김밥에서 어금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오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SNS에서 ‘인육 김밥 공포’가 확산 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시 서구의 CU 편의점에서 산 2000원짜리 불고기 김밥에서 이물질 2개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김밥을 먹던 A씨는 이물질이 사람의 어금니라고 생각하고 해당 편의점에 사실을 알렸고 이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해당 김밥을 회수했다. 해당 김밥은 BGF리테일 자체 공장 제조품이 아닌 외부 업체에서 만든 제품이다. BGF리테일측은 "이물질은 사람의 치아가 아닌 치아 충전재로 밝혀졌다"며 "제조사와 재료 공급 업체 등에는 해당 보형물이 들어가는 치료를 받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세븐일레븐에도 일부 제품을 공급 중이다. 세븐일레븐측은 "일부 제품이 해당 업체에서 납품 받고 있지만 타사에 납품되는 제품과 같은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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