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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유기섭 사무총장, CISAC 아/태위원회 부의장 당선

입력 : 2017-05-18 10:01:26 수정 : 2017-05-18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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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의 유기섭 사무총장이 CISAC 아시아/태평양 위원회의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CISAC은 전 세계 저작권 신탁관리 단체들의 국제 연맹으로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라틴아메리카 총 다섯 개 지역 위원회로 나뉘어 있으며, 유기섭 사무총장은 한음저협이 속해있는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의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유기섭 총장의 부의장 당선은 그만큼 한음저협이 국제 저작권 시장에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저작권 선진국으로 한발 더 나간 결과로 평가된다.

유 총장은 당선 소감에서 “한음저협 사상 최초로 CISAC 집행부 임원 자리에 오르게 되어 영광스럽고, 많은 도움을 주신 윤명선 회장님과 협회 임직원, 문체부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태 부의장라는 자리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의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자리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부의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저작권 선진국들의 시스템을 더욱 연구해 협회 발전에 적용시킬 것은 물론, 저작권 환경이 우리보다 열악한 아시아 지역의 단체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CISAC 아/태 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입법 및 제정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국의 입법처들과 협의하고 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홍보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올바른 음악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기섭 총장의 CISAC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 부의장 임기는 3년으로, 2019년까지 유지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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