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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알아?" 병원서 난동 부린 조폭

입력 : 2017-05-15 19:06:13 수정 : 2017-05-15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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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15일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칠성파 행동대장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부산 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기공명영상법(MRI) 촬영을 찍어달라며 윗옷을 벗은 뒤 문신을 내보이고 소화기를 들고 휘두르는 등 30분간 응급실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병원 보안직원의 뺨을 5∼6차례 때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의사가 응급진료를 하지 않아 MRI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욕설과 함께 “내가 누군지 아냐”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일보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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