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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볼 포’는 너클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괴짜 야구 선수였던 짐 바우튼이 1969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넘나들면서 벌어진 사건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메이저리그의 내부자이면서도 불합리한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솔직한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했던 짐 바우튼의 용기 있는 생각과 발언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선수들의 은밀한 사생활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금지구역인 클럽하우스의 모습을 워낙 솔직하고 생생히 그려 책이 출간됐던 당시 동료 선수들로부터 '배신자'라는 비난을 들었을 정도였다. 허나 이러한 당시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용기 있는 결정은 각계각층의 지지와 수많은 격려를 이끌어냈다.짐 바우튼 지음. 최민규 정우영 한승훈 옮김. 한스미디어. 716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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