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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의 연예It수다] 아이유가 보낸 '밤편지', 그리고 김제휘

입력 : 2017-03-25 14:44:14 수정 : 2017-03-25 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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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아이유가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밤편지’를 보냈다. 그 옆엔 김제휘도 함께다.

‘차트 여왕’ 아이유가 차트 개혁도 이겨냈다. 일명 '음원차트 개혁'으로 주요 음원사이트서 자정 공개가 없어진 후 많은 가수들이 정오와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하고 상황. 하지만 대부분 차트 1위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달랐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 정규 4집의 1차 선공개곡 '밤편지'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밤편지’는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포크 발라드 송이다. 아이유가 써 내린 섬세한 가사에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김제휘와 뉴페이스 김희원의 감성이 담겼다. 때문에 김제휘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커져가는 상황.

김제휘는 우리나라 최연소 작곡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천재 뮤지션. 올해 21살이 됐다.

김제휘는 만 17세의 나이로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 ‘나의 옛날 이야기’의 편곡을 맡으며 본격 데뷔했다. 국내 메이저 음악씬에서는 최연소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불린다.

우선 아이유와는 앞서 언급한 세 곡을 제외하고도 ‘푸르던’ ‘안경’ 등을 작업, 대중과 인사를 나눴다. 가인과 세계적인 알앤비 보컬리스트 제프 버넷이 함께한 ‘Pray’도 그의 작업물이다.

또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Tonight’, 윤현상의 데뷔 앨범 ‘피아노포르테’ 앨범 전체 편곡 등을 맡았다.

음악감독으로는 2014년 웹드라마 ‘6인실’로 데뷔했다. ‘2014 MAMA in 홍콩’ 때는 아이유가 부른 ‘날아라 병아리’(신해철 원곡)의 편곡을 담당했다. 당시 김제휘의 나이는 18살이었다.

천재 뮤지션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고 고맙다. 그 옆에서 김제휘의 성장을 지켜보며 대중과 만날 접점을 찾아준 아이유는 더 고맙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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