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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출신 외인 크리스 윌리엄스 요절… 이유는

입력 : 2017-03-16 11:18:04 수정 : 2017-03-16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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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크리스 윌리엄스(37)가 요절했다.

2006∼2007시즌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를 KBL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윌리엄스(미국)가 짧은 생을 마감했다. 미국 테네시주 지역 스포츠 매체인 ‘247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윌리엄스sms 혈액이 응고돼 생긴 혈전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숨졌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05∼2006시즌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올랐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주목받은 그는 데뷔 첫 시즌에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받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고, 특히 2006∼2007시즌에는 모비스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났다가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한 시즌을 더 뛰었다. 오리온에서 뛴 2011∼2012시즌에는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한 그는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외국인 선수가 도움 1위를 기록했다.

KBL 세 시즌 통산 경기당 평균 24.1점에 9.4리바운드, 6.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그는 최근 이란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크리스 윌리엄스(왼쪽) /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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