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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드라마→현실 커플 이동건♥조윤희 VS 강동원 친일파 게시물 삭제 논란

입력 : 2017-03-05 10:28:41 수정 : 2017-03-05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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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에는 스타들을 웃고 울게 만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를 알린 주진모와 장리부터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가운데,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이동건♥조윤희, 드라마 속 사랑이 현실로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지난 28일 열애 소식을 전한 것. 이동건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며 “정식으로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조윤희 측 역시 “이동건과 열애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조윤희는 이날 DJ로 활약하고 있는 KBS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생방송에서 “기사로 보셨겠지만 축하와 응원 감사하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직접적으로 열애를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열애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이동건과 조윤희의 핑크빛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No.2 문근영, 네 차례 수술 후 퇴원 “통원치료하며 휴식”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한 달 간 입원했던 문근영이 퇴원했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문근영이 4차 수술까지 모두 마치고 상태가 호전돼 이날 오전 퇴원 수속을 밟았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당분간 통원치료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걱정해주고 격려한 모든 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1일 문근영은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급성구획증후군이란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문근영은 당시 한차례 고비를 넘겼지만 4차까지 추가 수술을 진행하며 한 달여 치료에 매진했다. 이에 부득이하게 그가 출연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투어 일정이 취소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No.3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시청률 상승세, 대세 드라마 등극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며 대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경찰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첫 회부터 박보영과 박형식의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티격태격 케미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빵빵 터지는 코믹한 신들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도봉순에게 빠져는 안민혁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로맨스, 거기에 미스터리한 연쇄살인사건까지 더해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바, JTBC 금토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o.1 강동원, 친일파 외증조부-게시물 삭제 요청 논란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게시물 삭제 요청과 관련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달 27일 영화미디어 맥스무비 사이트에는 친일파의 후손과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정리된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강동원의 외증조부 이종만이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1급 친일파라는 내용이 담겼고, 이후 강동원은 친일파 후손 논란에 휩싸였다. 강동원 측은 ‘명예훼손’을 이유로 맥스무비 측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해당 글을 링크한 네티즌에게도 삭제 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 논란은 다시 커졌다. 한 네티즌은 “3.1 특집 기사 링크한 것뿐인데 명예훼손이래. 원문 작성자 맥스무비한테 항의해야지 나한테 이게 무슨 짓이냐”고 뜻밖의 강경대응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문제의 게시물의 2차 확산을 막기 위해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하게 됐다. 그러나 삭제 요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논란과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No.2 마마무, 인종차별 논란 “2회 차 공연부터 편집”

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더 신경쓰겠다”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마크 론슨X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에서 마마무는 얼굴을 검게 칠하고 무대에 올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No.3 준케이 공연 중 부상, 2PM 콘서트 티켓 환불 조치

그룹 2PM이 멤버 준케이의 무대 추락 사고로 남은 공연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팬들에 티켓 환불 조치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연에 대해 많이 기대해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준케이의 건강이 최대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준케이는 지난달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PM 콘서트 ‘6Nights’ 공연 도중 이동식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이후 공연을 중단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됐다. 이에 2PM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6Nights’ 공연을 취소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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