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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무패 8회차,“축구팬 83%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승리할 것”

입력 : 2017-02-23 14:42:10 수정 : 2017-02-23 1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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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5일과 26일에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깊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는 손흥민의 출전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토트넘-스토크시티전이다.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국내 팬들은 83%의 몰표를 몰아주며 토트넘을 응원했다. 과연 토토팬들의 예상이 적중할 수 있을지, 다양한 기록과 투표율을 바탕으로 토트넘-스토크시티전을 비롯한 승무패 대상경기의 승부를 예측해본다.

올 시즌 토트넘은 강하다. 리그에서는 첼시와 맨시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풀럼을 물리치며 FA컵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24일 새벽에는 벨기에의 KAA헨트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치른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2차전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16강 진출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단, 이 성공가도가 토트넘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요소다. 토트넘은 2월 들어 11일에 선두권 경쟁을 치르고 있는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렀고, 16일에는 벨기에로 넘어가 유로파 리그를 32강전을 펼쳤다. 3일 후인 19일에는 풀럼과 FA컵에서 한판 승부를 벌였고, 다시 5일 뒤 유로파리그 2차전을 벌인다. 그리고 바로 3일 후인 26일에 열리는 리그 경기가 바로 스토크전이다. 당연히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일정일 수 밖에 없다.

이와 반대로 원정팀인 스토크는 지난 달 7일에 울버햄턴에게 패하며 FA컵에서 탈락했고, 유럽대항전에도 나가지 않는다. 리그 경기도 지난 11일에 치른 크리스탈전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경기가 26일 토트넘전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4로 토트넘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이번 경기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보다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 토트넘의 최근 경기 성적과 출전 선수의 출장 시간, 감독의 전술 등이 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다.

이번 회차 최다 득표의 주인공인 선두 첼시는 스완지를 상대로 무려 89.72%의 몰표를 받았다. 스완지의 투표율은 단 3.59%. 아무리 전력차이를 생각해도 굴욕적인 투표율일 수 밖에 없는 수치다. 순위표와 승점을 보면 첼시의 완벽한 우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도 3승2무로 리그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 또한 8점이다. 우승을 위해 순항하려면, 한 수 아래의 팀들을 상대로는 반드시 승점 3점을잡고 가야 하는 첼시다.

단, 15위 스완지도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다. 스완지가 올린 리그 7승 중 올 해 들어 올린 승수가 무려 4승이다. 2017년 들어서는 리그 6경기에서 4승2패로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FA컵까지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스완지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를 믿어볼 수 밖에 없는 스완지다.

7위 에버턴 또한 이번 회차에서 80%의 승률을 넘긴 팀으로 꼽혔다. 안방에서 최하위 선덜랜드를 상대하는 에버턴은 84.87%를 득표한 반면, 선덜랜드는 6.66%밖에 얻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2위 라이프치히가 71.19%로 같은 리그 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올렸다. 상대팀인 쾰른은 7.60%를 받았고, 나머지 21.21%는 무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EPL과 분데스리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ners@sportswo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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