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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7% “전자랜드, KCC에 근소한 우세 예상”

입력 : 2017-02-06 13:21:40 수정 : 2017-02-06 13: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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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7일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KCC-전자랜드전에서 전자랜드가 근소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7일 오후 7시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8회 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7.50%가 전자랜드의 승리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36.03%의 농구팬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고, 홈팀 KCC의 승리를 예상한 토토팬은 26.49%로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전자랜드의 우세가 35.10%로 다소 높게 나타났고, 5점 이내 박빙 승부(34.41%)와 KCC 리드(30.48%)가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 대에서는 양 팀 모두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4.71%로 1순위를 차지했다.

KCC는 원정 7연전이라는 최악의 일정에서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가지고 홈으로 돌아왔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안드레 에밋이 돌아왔지만 아직 팀플레이 측면에서 완벽한 시너지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시즌의 반환점을 돌아온 현재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KCC지만, 특별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반면 전자랜드는 지난 4일 81-66으로 동부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고,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지켜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하위 팀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마침 상대팀인 KCC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서고 있는 전자랜드다.

단, 매치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맞대결 당시 평균 득점 대를 살펴보면, KCC가 74.0점을 올렸고 전자랜드는 75.5점을 기록하는 등 양 팀의 수치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위기나 동기부여에서는 원정팀인 전자랜드가 강하지만, 양팀이 근소한 점수차이 내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8회 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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