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브랜던 스틸(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5년 유럽골프(E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안병훈은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개인 두 번째 PGA투어에 나선 안병훈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5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또다른 태극전사 강성훈도 7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맷 쿠처(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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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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