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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30 14:51:44, 수정 2017-01-30 14:51:43

    '열혈강호 VR' 베일 벗는다

    오는 3월 중국 VR체험관 통해 첫선
    • [김수길 기자] 엠게임을 상징하는 흥행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천 콘텐츠(IP)를 기초로 한 VR(가상현실) 게임 ‘열혈강호 VR’이 오는 3월 중국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PC 온라인 게임이 근원인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5년 중국 서비스 개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수 50만 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10년 이상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마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엠게임은 2016년 중국 위고게임과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열혈강호 VR’의 제작에 착수했다.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고, 2월 중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고게임 측은 VR 콘텐츠의 특성상 현지에 전용 체험관을 만들고 ‘열혈강호 VR’을 공급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VR 체험관에서 발생하는 매출 일부를 로열티 방식으로 받는다. 중국의 VR 체험관은 2015년부터 1년 사이 4배 이상 급증해 2016년 말 기준 4000곳 가량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서 2만 곳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만큼 엠게임이 얻을 수익 역시 가파른 곡선을 그릴 수 있다.

      ‘열혈강호 VR’은 무협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간(PVP) 멀티 전투 게임이다. 원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코믹 무협과 결합해 기존 FPS(1인칭총싸움게임) 장르와 차별화된 색다른 방식의 전투를 구현한다. 또한 화사한 강호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열혈강호 온라인’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변신해, 게임 곳곳에서 생성되는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경쟁자와 근거리·원거리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한국의 PC방 통합 프로그램처럼 중국의 VR 체험관도 시스템 통합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VR 체험관을 통한 VR게임 출시가 더욱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며 “PC 온라인 게임과 웹 게임에 이어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계승한 VR 게임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추가적으로 제작돼 중화권을 공략한다. 엠게임은 룽투코리아와 맞손을 잡고 ‘열혈강호 모바일’의 개발에 착수했다. 엠게임은 이번 사업에서도 게임의 제작 정보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챙기게 된다. 양사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 권역 사업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이달 초 진행한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80%에 육박하는 잔존율을 보일 정도로 성공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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