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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4 16:08:04, 수정 2017-01-14 16:08:04

    ‘도깨비’ 르브론 제임스 ‘15AS’… 연패탈출의 저승사자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는 저승사자로 변신했다. 무려 15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도깨비 같은 활약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연패를 끊었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 1센터에서 치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16∼2017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의 알토란 활약을 앞에숴 120-108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클리블랜드는 29승10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팀의 핵심 제임스가 우뚝 섰다. 제임스는 이날 16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평균 기록보다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특급 도우미로 변신해 무려 1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NBA 통산 어시스트 15위로 올라선 제임스는 특유의 넓은 시야와 간결한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이끌었다. 그의 어시스트 능력은 이미 NBA에서 인정받았다. 그는 역대 NBA 포워드 가운데 가장 먼저 7000어시스트를 달성한 주인공이다. 그는 이미 2014~2015시즌 스카티 피펜이 가지고 있던 역대 포워드 최다인 6135어시스트를 넘었고, 올 시즌 통산 700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역대급 가드들이 득세하고 있는 통산 도움 부문에서 당당히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제임스는 통산 2만7000득점, 7000리바운드, 7000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제임스의 활약에 동료 카이리 어빙은 팀내 가장 많은 26점을 기록했고, 코버도 18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 케빈 러브가 혼자 11점을 몰아치며 32-15로 크게 앞서나갔다. 기세를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전반을 61-43으로 마치 승리를 예감하는듯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새크라멘토 반격에 허용하며 84-74로 쫓겼다. 특히 4쿼터 초반에는 90-84까지 추격을 당하며 연패의 악몽이 서서히 떠오르는 시점이었다. 이때 클리블랜드는 카일 코버의 3점슛과 르브론 제임스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한편 오클라호마 시티 러셀 웨스트브룩은 시즌 19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치른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섰다. 팀의 에이스 웨스트브룩은 이날 21득점, 11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19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절반 정도를 소화한 가운데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18번의 트리플더블을 벌써 뛰어 넘었다. 그러나 자신의 통산 56번째 트리플더블에도 턴오버도 무려 10개나 범하고, 야투는 23개 중 7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팀 패배를 자초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날 미네소타에 86-96로 일격을 당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미국 언론 LA타임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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