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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71% "우리은행, KB국민은행에 완승 예상"

입력 : 2017-01-04 13:16:28 수정 : 2017-01-04 1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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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5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B국민은행전에서 홈팀 우리은행의 완승을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5일 오후 7시에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KB국민은행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무려 71.83%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에 투표한 참가자가 17.67%로 뒤를 이었고, KB국민은행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0.50%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75.40%로 과반을 넘는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의 리드(15.38%)와 5점 이내 박빙(9.24%)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부동의 1위인 우리은행과 최하위 KB국민은행이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임영희, 박혜진 등 화려한 선수진에 최근 센터 양지희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해진 전력을 갖췄다.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경기당 55.05점만을 실점하면서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3연패로 부진이 빠진 상황에서 우리은행을 상대하게 됐다. 객관전인 전력에서 우리은행의 완승이 점쳐지는 경기다.

이번 시즌 양 팀 상대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이 3전 전승을 거뒀고, 득점평균에서도 우리은행(69.7점)이 KB국민은행(44.7점)을 크게 앞선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회 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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