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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겨울은 뜨겁다!’, 겨울 여행주간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간 시행

입력 : 2016-12-29 05:10:00 수정 : 2016-12-28 19: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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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겨울 여행주간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추진한다.

지금까지 봄·가을 여행주간만 추진됐으나 비수기 겨울여행 활성화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겨울 스포츠 붐업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겨울여행주간이 신설됐다. 이번 겨울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우리의 겨울은 뜨겁다!’로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태핫태! 강원도겨울 열정여행’은 코레일과 협력해 평창지역 대표축제인 평창윈터페스티벌, 알펜시아 스키경기장, 동계올림픽 체험관, 전통시장 등을 기차로 방문하는 ‘올림픽로드투어’ 상품을 제안한다. 기차여행 상품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사전점검대회(용평리조트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를 직접 관전할 기회도 제공한다. 뜨겁고 빨간 음식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춘천닭갈비와 시티투어가 결합된 ‘뜨겁닭투어’, 횡성국밥과 양구매운탕등이 결합된 ‘빨간국물투어’ 등 빨간 음식을 통해 뜨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겨울, 대한민국에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1만 송이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장미가 설치된다. 설치예술가 정용진 감독의 기획하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눈을 상징하는 하얀장미정원(화이트로즈가든)을 구현해 겨울여행주간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겨울바다 풍등날리기, 찾아가는 푸드트럭, 부산 방문 게릴라버스 운영(수도권- 부산 운영 시티투어버스), 온천, 부산 전통시장 운영 순환버스 및 스탬프 투어 등을 시행한다.

해수부는 남해 문항마을 굴 따기, 울산 기성마을 홍게피자 만들기 등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와 ‘체험’이 복합된 어촌마을을 추천해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사업체와 결합된 관광두레도 전남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등 ‘겨울 여행주간’에 방문하기 좋은 가족여행 특선 12개 지역을 선정했다.

2016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합쳐진 평창 윈터페스티벌, 보성차밭 빛축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등에서 얼음조각, 눈미끄럼틀, 빙어낚시 등 다양한 겨울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여행주간에는 4대 궁, 종묘, 국립생태원 50% 할인, 전국 박물관·미술관 80개소 무료입장 및 할인 뿐 아니라, 포항 명품우수외식지구, 춘천 닭갈비골목, 순창고추장민속마을 등 음식특화거리도 할인에 참여했다.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실내워터파크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롯데시티호텔·호텔현대 등 전국 숙박업소 234개소, 굿스테이 89개소, 한옥스테이 104개소도 최대 70% 할인을 제공한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겨울 여행주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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