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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간] 브릿마리 여기 있다

입력 : 2016-12-28 19:25:12 수정 : 2016-12-28 19: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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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브릿마리 여기 있다’는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타고난 결벽증에 까다롭기 그지없고, 늘 과하게 솔직해 이웃에게도, 남편에게도 수동 공격적이며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사는 브릿마리. 그런 탓에 늘 누군가의 그늘로만 살아오던 브릿마리가 삶의 위기를 겪고 난 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의 삶을 찾아 떠나는 가슴 뭉클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다산책방. 480쪽. 1만4800원.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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