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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SM 스테이션 결산② 에릭남부터 유재석까지… 무한 콜라보 열전

입력 : 2016-12-26 20:01:00 수정 : 2017-01-10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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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디지털 음원 공개채널 ‘스테이션(STATION)’이 성공적으로 론칭 첫해를 맞았다. 2월 3일 첫 공개된 태연의 ‘레인’을 시작으로 무려 46회차에 달한 ‘스테이션’은 SM의 노하우와 다양한 아티스트의 발견과 재발견,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스팩트럼을 자랑하며 가요계 대표 음악채널로 자리 잡게 됐다. 처음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스테이션’이 어떻게 독자적인 음악 영역을 구축할 수 있었는지 지난 1년을 되짚어봤다.

▲콜라보 전성시대, SM 아티스트들의 ‘따로 또 같이’

SM 아티스트들은 그룹, 솔로활동 외에도 타 소속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콜라보에 도전한 아티스트는 레드벨벳 웬디다. 웬디는 3월 4일 에릭남과 ‘봄인가 봐’를 발표, 봄 시즌송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음원차트에서 장기 집권했다. 웬디의 달달한 음색과 달콤한 에릭남의 보이스가 더해져 환상의 콜라보를 완성했고, ‘벚꽃엔딩’을 위협할 만큼 봄 캐럴로 자리 잡게 됐다.

샤이니 종현은 그룹 헤리티지와 호흡을 맞췄다. 작사, 작곡, 가창을 함께 한 종현과 헤리티지는 콜라보곡 ‘한 마디’를 발표, 각자의 음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첸은 바이브, 헤이즈와 호흡을 맞췄다. 바이브가 쓴 곡을 첸과 헤이즈와 함께 부른 ‘썸타’는 가볍게 음원차트를 올킬, 엑소 첸의 재발견이란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이후에도 콜라보는 멈추지 않았다. 엑소 백현은 케이윌과 함께 부른 ‘The Day’로 음원차트를 올킬했고, 티파니는 사이먼 도미닉과 콜라보한 ‘Heartbreak Hotel’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또 보아는 빈지노와 함께 ‘No Matter What’을, 엑소는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댄싱 퀸'을, 김희철은 민경훈과 함께 ‘나비잠’을, 에프엑스 루나는 신용재와 함께 ‘그대라서’를 함께 부르며 성공적인 콜라보 열전을 이어갔다.

한편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스테이션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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