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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3' 중복 캐릭터는 합성으로 키워요

입력 : 2016-12-19 14:29:56 수정 : 2016-12-19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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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합치면 상위 캐릭터 생성
수집 재미·콘텐츠 확장 기회
[김수길 기자]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3’에 합성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중복으로 보유한 캐릭터의 효용 가치를 키울 방법이 생겼다.

‘애니팡3’에는 이른바 가차(무작위 형태의 뽑기) 형태의 캐릭터를 얻는 기능이 있다. 게임 상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사이버 머니 격인 루비와 코인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확률상 차이가 있어서 특정 캐릭터를 과도하게 보유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는 각기 다른 캐릭터로 조합이나 합성을 통해 상위 캐릭터를 획득하고, 한편으로는 캐릭터 활용과 수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합성 시스템을 구상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갖고 있는 캐릭터 3개를 합쳐 상위 등급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 캐릭터가 집중되거나 중복되는 일화가 많아져 이를 게임성과 결부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합성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개발진 입장에서도 캐릭터 합성 시스템은 ‘애니팡’ 시리즈 특유의 장기 흥행 서비스와 맞물려 다양한 캐릭터를 기획·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측은 “‘애니팡3’에는 세계명작동화를 배경으로 현재 52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합성 시스템과 연계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재미와 콘텐츠 확대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캐릭터 합성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에피소드 17의 20개 신규 스테이지로 340개 퍼즐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이 밖에 산타소녀 애니와 루돌프 믹키, 눈사람 블루 등 연말과 성탄 시즌에 맞춘 캐릭터를 추가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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