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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전철로 가까워진 곤지암 리조트, 하얀 설국을 더 편안하게 즐긴다

입력 : 2016-12-19 05:30:00 수정 : 2016-12-18 1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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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온 세상이 새하얀 설국으로 깨끗해지기를 기대하는 계절이다.

설국을 보는 건 좋지만 ‘강원도까지 가야만 하는 걸까?’, ‘가는 길도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부터 앞선다. 그런 걱정은 잊어버리자. 은빛 설원이 펼쳐진 스키장을 서울서 한 시간도 안 되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로 손쉽게 갈 수 있을 뿐더러 심지어 교통정체 없는 전철로도 갈 수 있는 곤지암 리조트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다. 북미 스타일의 이국적인 풍광과 최첨단 시설 등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스키장 중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비롯해 ‘슬로프 정원제’, ‘렌탈 이원화 시스템’등 프리미엄 서비스는 곤지암 리조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분당에서 20분, 강남에서 40분

지난 9월 성남∙판교에서 여주를 잇는 경강선 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곤지암리조트는 이제 전철로도 분당에서 20분, 서울 강남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됐다. 피곤한 운전은 물론 고속도로 정체를 고려하지 않아도 언제나 빠르고 쉽게 스키장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경강선은 수도권통합요금제(기본 요금: 1250원)의 적용돼 알뜰하게 스키여행을 떠나기에도 제격이다.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방법은 전철만이 아니다. 수도권 곳곳 총 13개 노선 56개 정류장의 수도권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편리한 방법이다. 올 시즌 무료셔틀버스는 서울, 분당, 일산, 안양, 수원, 인천노선과 곤지암 전철역 순환 셔틀버스 노선으로 확대 운영해 더욱 편리해졌다.

▲수도권 최대 슬로프에 IoT 원격 제설 시스템으로 최적의 설질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가깝지만 규모와 설질도 좋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12만 3000평(40만 3927㎡) 슬로프 면적에 최대 154m, 평균 100m이상인 9개면의 광폭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6.8㎞, 최장코스 1.8㎞의 슬로프로 스키어들에게 진정한 스키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 5000명의 스키어를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와 함께 올 시즌 IoT기반의 무선 원격 제설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슬로프 면적대비 최대 규모인 120여 기의 최신 제설기로 겨울 시즌 내내 최상의 슬로프 설질을 유지해 준다.

▲국내 최초 플라즈마 조명 시스템과 심야 우대혜택

더욱 가까워진 만큼 곤지암리조트는 당일 및 야간스키를 즐기기 최적이다. 심지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스키 환경 조성을 위해 22억 원을 들여 국내 스키장 중 최대조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플라즈마 조명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최근 프로야구장 등에 적용될 만큼 자연광에 가장 가깝고 뛰어난 조도를 자랑하는 1000여 대의 플라즈마 조명으로 곤지암 스키장의 밤을 대낮처럼 환하게 밝힌다.

또한 선호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만의 미타임패스 리프트권은 올해도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주중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야간스키를 이용하는 고객에 보다 알뜰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 미타임패스’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로 온라인 예매하면 주중(일~목)은 최대 35%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키를 즐기려는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노천 스파 등 애프터 스키와 스키장 먹거리 가득

곤지암리조트는 겨울 스포츠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의 장을 꾸밀 계획이다. 프리미엄 스파 ‘스파라스파’에서 즐기는 겨울 전용 노천스파 프로그램과 라그로타, 미라시아 등 곤지암리조트의 대표 레스토랑에서 실속있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애프터 스키 & 다이닝’이 가득하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와 송년파티, 스키장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풍성한 겨울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성남-초월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스마트 주차타워 오픈

직접 차를 몰고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스키어에게도 희소식은 많다. 올 11월 성남-곤지암 초월간 고속화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어디서나 더 가까워졌다. 경기 서∙남부권인 군포∙안양∙평촌에서도 신규 고속화도로를 통해 50분이면 곤지암에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어디에서나 1시간대에 도착하게 됐다. 이용객들의 리조트 내 주차에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0억여 원을 투자해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최신 실내 스마트 주차타워를 열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곤지암 리조트 슬로프 전경.
2.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스노 보더.
3. 곤지암 전철역.
4. 스파라스파의 노천 스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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