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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빅톤 "가족 같은 팀워크 강점… 목표는 신인상!"

입력 : 2016-12-16 07:30:00 수정 : 2016-12-16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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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목표는 신인상!”

7인조 보이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월 9일 데뷔앨범 ‘보이스 투 뉴 월드(VOICE TO NEW WORLD)’를 발표,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6주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빅톤. 쉼 없이 달려온 강행군 탓에 지칠 법도 했지만, 빅톤은 오히려 에너지가 넘쳤다. 무대의 매력에 빠졌고,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미소 짓고 있던 것. 오히려 “아직 보여줄 게 많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 데뷔 6주차다.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면 어떤가.

“데뷔 무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벌써 활동 6주차를 맞았는데, 이젠 무대에 어느 정도 적응된 것 같다. 무엇보다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우리를 찾아준 팬들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한승우)

-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렸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아달라.

“경주에서 진행된 ‘뮤직뱅크’를 출연한 적이 있다. 첫 야외무대에 규모도 굉장히 컸는데, 이런 무대에 우리가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뿌듯했다. 특히 출연 가수 중 빅톤이 제일 막내였는데, 수많은 선배님과 한 무대에 올라 마치 꿈만 같았다.”(임세준)

“지난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히어로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으로 현장에서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무대를 봤는데, 역시 프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에이핑크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점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정수빈)

“예전에 멤버 승식이와 함께 에이핑크 선배님의 백업 댄서로 잠실 실내체육관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다. 이번엔 댄서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올랐는데, 굉장히 뿌듯했고 만감이 교차했다.”(허찬)

- 동시기 데뷔한 펜타곤, SF9과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빅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가족 같은 팀워크를 들 수 있다. 누구는 아빠, 누구는 엄마로 불릴 정도로, 가족 그 이상의 관계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그런 점이 빅톤의 가장 큰 강점인 것 같다. 그리고 펜타곤, SF9 선배님들과 경쟁한다기보단, 우리에게 없는 점을 배우고 싶다. 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겠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한승우)

- 데뷔 앨범에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는데, 빅톤의 색깔은 어떤 곡에 가깝나.

“사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데, 벌써 색깔을 논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지금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때고, 여러 장르와 다양한 음악들을 경험하면서 빅톤의 색깔을 찾아가는 게 맞다고 본다. 마치 하얀색 도화지에 색을 하나둘 칠하는 것처럼, 천천히 빅톤의 색깔을 찾아갈 계획이다.”(한승우)

- 그동안 많은 무대에 섰는데, 이제 가수가 됐다는 기분이 드나.

“사실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 스케줄을 마치면 회사에 돌아가서 평소처럼 연습하곤 하는데, 아직도 연습생 신분인 것 같다(웃음). 그래도 한 가지 뿌듯한 건 있다. 예전엔 포털 사이트에서 플렌에이엔터테인먼트를 검색하면 에이핑크, 허각 선배님만 나왔는데, 이젠 빅톤과 멤버 개개인도 함께 나와 굉장히 뿌듯하다.”(강승식)

- 지금은 에이핑크 남동생이란 수식어로 불리는데, 빅톤이 성장해서 ‘빅톤 누나그룹 에이핑크’란 수식어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나.

“정말 영광일 것 같다. 그렇게 불리게 된다면 빅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어느 정도 연차도 쌓인 상태일 것 같다. 아직은 꿈만 같은 일이지만, 우리가 성장해서 플랜에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한승우)

- 이번 주를 끝으로 데뷔 활동을 마무리하는데, 목표는 무엇인가.

“데뷔하기까지 준비한 것들이 참 많다.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준비한 것들을 빠짐없이 보여드리고 싶고,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내년에 신인상을 타는 게 목표인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한승우)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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