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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시드권 보인다’ 오지영, LPGA Q스쿨 3라운드 공동 10위

입력 : 2016-12-03 14:23:14 수정 : 2016-12-03 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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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오지영(28·한화)이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풀시드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오지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17 최종 퀄리파잉(Q)스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이로써 오지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14언더파 202타)와는 9타 차이다.

오지영은 이날 3번 홀(파3)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경기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14번 홀(파3)과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모습이었다.

3번째 LPGA투어 Q스쿨에 도전하고 있는 이정은(28·교촌F&B)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김민지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110위에 머물었던 강혜지(26·한화)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62위에 올랐다.

한편, 156명이 출전한 이번 LPGA 최종 Q스쿨은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진다. 상위 20명에게는 2017시즌 LPGA투어 풀시드권이 주어진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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