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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농구팬 48% "KGC-LG전, KGC 우세 전망"

입력 : 2016-11-29 13:46:11 수정 : 2016-11-29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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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30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안양KGC-창원LG전에서 KGC의 우세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30일(수) 오후 7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GC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48.95%가 홈팀 KGC의 승리에 투표했고,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가 37.3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원정팀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3.74%에 머물렀다.

전반전 역시 삼성의 리드 예상이 50.17%로 과반수를 넘겼고, 5점 이내 박빙(25.27%)과 SK 리드(24.57%)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KGC와 LG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1.92%로 1순위를 차지했다.

◆KGC, 안방에서 4승1패로 강한 모습…LG, 외국인 선수 공백이 승부 관건

KGC는 올 시즌 안방에서 4승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득점도 안방에서는 87.3점을 올리며 원정에 비해 (84.0점)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반면, LG는 원정에서 1승5패로 KGC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게다가,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마리오 리틀이

SK로 떠나면서 전력에 큰 공백까지 생겼다.

최근 흐름 또한 KGC의 우세다. KGC는 3연패 이후 5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는 반면, LG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이다. KGC 연승의 시작은 지난 16일 LG와의 맞대결 승리부터였다. 당시 KGC는 전반에 43-47로 뒤졌지만, 결국 84-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경기에서 KGC는 31점을 올린 데이비드 사이먼을 중심으로, 오세근(17점)과 이정현(14점)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20점)와 정창영(15점)이 활약했지만, 외국인 선수 이페브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또한 LG가 마리오 리틀의 공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홈팀인 KGC의 승리에 무게의 추가 기울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8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수)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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