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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농구팬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에 우세 예상"

입력 : 2016-11-29 13:45:47 수정 : 2016-11-29 1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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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30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KEB하나-우리은행전에서 원정팀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30일(수) 오후 7시에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하나-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8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5.62%가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21.88%로 뒤를 이었고, KEB하나은행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2.52%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8.82%로 우위를 차지했고, KEB하나의 리드 예상(16.95%)과 5점이내 박빙(14.24%)이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삼성생명을 28점차로 대파하며 개막 9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의 활약(경기당 18.6득점(1위), 12.6리바운드(1위))을 바탕으로 포스트 중심의 센터 농구를 보여주며 디펜딩챔피언으로서의 면모는 보여주고 있다.

한편, 1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했던 KEB하나은행은 2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리며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강이슬은 두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도 힘을 보탰다. 다만 KEB하나은행의 이러한 상승세에도 객관적인 전력 상 우리은행의 10연승에 제동을 걸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8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금)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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