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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05:30:00, 수정 2016-11-09 19:21:35

    ‘미리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강원도 스키장 ‘테스트 이벤트’ 가볼까

    • [전경우 기자] 강원권 스키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약 1년 앞두고 펼쳐지는 테스트 이벤트에 스키어·보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개최에 앞선 일종의 프레 올림픽성격의 종목별 테스트이벤트가 오는 25일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잇달아 개최된다. 이중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 2개 대회는 입장권을 판매하고, 스노보드 빅에어․스피드 스케이팅․노르딕 복합․휠체어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 등 5개 대회는 무료 입장권을 배부하며, 나머지 15개 대회는 자유 입장으로 운영된다. 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테스트 이벤트를 준비하는 스키장들은 슬로프 컨디션을 올림픽 수준에 맞춰 최고의 환경에서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는데 이번 겨울을 놓치면 2년을 기다려야 해당 슬로프 이용이 가능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다음 겨울 시즌에는 해당 스키장의 상당 부분은 일반인 이용이 통제되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각종 경기장과 기반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 26개의 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가 내년 4월까지 계속되면서 조직위를 비롯한 개최도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회운영능력을 키우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총 26개(비경쟁 2개, 비경기 2개 포함)의 테스트이벤트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 국에서 선수와 취재진, 관중 등 약 2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알펜시아

      가장 먼저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되는 곳은 알펜시아다. 2017 FIS 스노보드 월드컵(빅에어)이 25-26일 이틀 간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개최된다. 2018 평창 올림픽 대회 신규 종목이기도 한 빅에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한 개의 큰 점프대에서 도약하여 회전 등의 공중연기를 선보이는 경기다. 내년 2월 15일∼2월 16일 열리는 ‘2017 FIS 스키점프 월드컵’도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다.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에서는 알파인 스키의 백미인 회전과 대회전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에도 1월 16일∼1월 17일 테스트 이벤트로 국제공인 경기가 펼쳐지는데 대회 명칭은'FIS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다. 대회가 펼쳐지는 레인보우 코스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슬로프다. 세계적인 슬로프라고 인정 받았을 정도로 긴 거리와 훌륭한 설계로 이뤄져 있으며,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국제대회 (SG, GS,SL)종목의 공인코스로 공식 인증을 받아 월드컵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곳이다. 슬로프 초입은 매우 협소하고, 수시로 자연 모글이 형성되기 때문에 익스트림하고 파워풀한 모글 스킹이 가능하다. 해발 1438m의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Rainbow에서는 맑은 날에는 푸른 동해바다도 볼 수가 있으며, 횡계를 비롯하여 주변의 높은 산들이 발 아래에 있어 순간적으로 마치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올라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는 총 9종목에서 18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하는 올림픽의 주무대다. 작년 크로스와 슬로프스타일 경기장 공사를 맞췄으며, 올 시즌에는 모글, 에어리얼,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등 4개의 올림픽 코스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테스트이벤트가 열린다. 테스트이벤트는 다가올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국제대회로 올림픽 개최 전에 세계 최고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휘닉스파크에서는 2017년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에어리얼, 모글, 하프파이프),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스노보드월드컵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등 총 5개 세부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여 누구든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테스트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휘닉스파크는 평행대회전, 슬로프스타일 코스를 올 12월 말 일반인에게 공개해 올림픽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행대회전은 스노우보드 전용 경기로, 알파인 스노우보드로 알려져 있으며, 두 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코스(블루, 레드)를 동시에 출발하여 빨리 내려오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다. 슬로프스타일은 슬로프에 설치된 점프대와 레일 등의 다양한 장애물을 이용하여 화려한 묘기를 연출하는 종목이다. 이 밖에도, 테스트이벤트 후에는 하프파이프, 모글 코스를 대중에게 오픈 한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슬로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 대회전 경기가 열리는 무대다.
      2. 지난해 휘닉스파크에서 펼쳐졌던 테스트 이벤트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
      3. 휘닉스파크 슬로프스타일 경기장은 올해 12월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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