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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3 05:05:00, 수정 2016-11-04 17:01:27

    느닷없이 찾아온 겨울, 이번 주 스키장 오픈 할까?

    • [전경우 기자] 느닷없이 초겨울이 찾아왔다. 설악산에 첫 눈이 내린지는 오래 됐고 2일 오전 강원도 평창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지구온난화로 영업일수가 점점 줄어들던 각 스키장들은 작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빨리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반갑다. 일부 스키장은 이르면 이번 주말 슬로프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만추와 설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단풍스키’를 기다리는 보더/스키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키장 오픈 소식이 가장 먼저 알려지는 곳은 각 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다. 오픈 기념으로 무료, 특가 입장 이벤트를 준비하는 곳이 많으니 눈여겨 살펴보자.

      스포츠월드가 제설기를 풀가동 하고 있는 각 리조트의 상황을 체크해 봤다.

      ▲용평리조트

      지난 10월 29일 올해 첫 제설작업을 시작으로 핑크 슬로프에 설치된 60여대의 제설기를 총동원, 핑크와 옐로우 슬로프에 집중적으로 인공눈을 만들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1617시즌에 용평리조트 시즌권을 구매해 이용하는 고객들이라면, 특별히 양지파인리조트와 오크벨리리조트의 심야 시즌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리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주 개최슬로프인 용평리조트 레인보우슬로프에서 1년 앞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8면의 슬로프를 자랑하는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매 시즌마다 설질을 관리하는 담당자의 실명을 기재해 책임을 지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펜스를 구석구석 추가 설치할 예정이고, 의무실과 구급차를 상시 운영하여 안전사고에 항시 대기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용평리조트는 2016년 월드스키어워즈에서 4년 연속 베스트 스키리조트로 선정 및 세계 스키리조트 25위 안에 들어 글로벌 스키리조트의 위상을 입증했다. 작년 스키장 개장 40주년을 맞이하면서 2016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 가봐야 할 여행지 52곳에 평창과 함께 소개되기도 한 바 있다.

      ▲하이원 리조트

      막강한 인프라와 최고의 설질로 국내 정상급 스키장으로 평가되는 하이원 리조트는 18일경 슬로프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재작년은 11월 19일, 작년에는 11월 30일에 오픈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당겨질수도 늦쳐질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픈 당일 스키를 즐기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자주 체크하자. 시즌 초기에는 아테나 1, 2 슬로프 오픈이 예상되며, 모든 슬로프가 가동되는 그랜드 오픈 시점은 매년 12월 중순 경 이뤄졌다. 

      ▲휘닉스 파크

      ‘휘팍’은 언제나 ‘국내 최초 시즌 오픈’에 목숨을 거는 스키장이다. 올해도 가장 빠른 오픈이 예상되는 이유다. 재작년에는 11월 13일 슬로프의 문을 열었지만 날씨가 따뜻했던 작년에는 한참 늦은 11월 27일 오전 11시에 시즌을 시작했다. 작년 개장 당일에는 펭귄슬로프에 67대의 제설기를 가동해 손님을 맞았다. 작년에 새로 제설용 워터펌프를 추가 도입해 올해도 마음만 먹으면 빠른 시간안에 슬로프 오픈을 결정 할 수 있다. 작년에는 개장 당일 모든 고객들에게 주간 리프트 무료 이용의 혜택이 주어졌고 개장일 당일부터 야간스키(18:30~22:30)를 운영했다. 

      ▲비발디 파크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11월 1일 새벽 제설기를 첫 가동해 인공눈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비발디 파크의 작년 오픈일은 11월 27일, 재작년은 11월 14일이었다. 비발디파크 관계자는 “작년에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약 10일정도 늦게 스키장을 개장했다”며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에는 평년수준인 11월 18일 경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발라드 슬로프를 시작으로 테크노, 레게, 클래식, 펑키, 재즈 등 13면의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비발디파크는 16/17 스키시즌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5개국 스키장 이용혜택과 노스페이스 우대 할인 혜택을 담은 16/17 스키월드 정상2차 시즌권, 이번 시즌 내내 스키 장비를 비발디파크에 보관할 수 있는 스키/보드 보관소, 각종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렌털시즌권 등을 출시했다. 

      ▲곤지암 리조트

      최고의 접근성과 광폭 슬로프를 자랑하는 곤지암 리조트는 매년 모든 슬로프를 일시에 오픈하는 형태를 선호했다. 곤지암 리조트는 작년 12월 5일에 오픈을 했고 올해는 빠르면 11월 말, 늦어도 12월 첫 주를 목표로 제설기를 풀가동 하고 있는 상태다.

      ▲엘리시안강촌 리조트

      이번 주말까지 골프장을 운영해 아직 제설기는 돌아가지 않는다.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다음 주 제설기를 가동해 25일 개장할 예정이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올해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년에 비해 스키장 개장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엘리시안강촌은 2014년에는 12월 5일, 2015년에는 11월 29일 스키장을 개장 하였으며, 개장일에는 팬더 슬로프와, 래빗 슬로프 초급자 슬로프 2면을 운영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하이원리조트
      2. 휘닉스파크
      3. 비발디파크
      4. 곤지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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