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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는 녹내장, 하성한의원 한방치료 눈길

입력 : 2016-11-01 04:50:00 수정 : 2016-10-31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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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대한민국에 대표적인 3대 실명질환으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녹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다른 장기에 비해 노화가 더 빠르고 관리도 쉽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필수이다.

그렇다면, 녹내장은 어떤 질환일까. 녹내장이란 시신경에 혈류변화나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져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지만 병이 진행되면 안개가 낀듯 앞이 뿌옇게 보이고, 눈에 통증이 생긴다. 물체가 어른거리고 주변부부터 서서히 안보여 시야가 좁아지는 것. 발병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자가 증상을 느껴 병원에 내원했을 때는 이미 말기 상태로 시야가 상당히 좁아져 있고, 시신경 위축도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녹내장은 어느 순간에 발생하는 병이 아니고 손상이 서서히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 중 3.6%가 녹내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성한의원(원장 하미경)은 이러한 녹내장을 한의학적 관점에 따라 치료하는 한방치료 제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녹내장의 치료는 몸의 기능적, 구조적, 생활환경적 원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개인별로 원인 분석 및 적절한 처방을 통해 녹내장 개선을 목표로 한다. 먼저 하성한의원에서 자체개발해 특허 등록과 FDA 승인을 받은 한약(시력방)으로 눈과 연관된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 약침요법은 침을 놓는 자리(경혈)에 한약재에서 정제 및 추출한 성분을 주입기로 투여해 침의 효과와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눈질환은 단순히 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과 연결된 후계, 곡지, 태충, 합곡, 외관 등의 경혈에도 침을 놓아눈과 연결된 경락의 열을 떨어뜨린다. 특히 턱관절과 경추장애도 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경추를 바로 잡는 치료도 시행된다. 안구의 기혈 순환을 돕는 물리치료와 눈호흡, 안구운동, 자세교정 등의 운동요법도 함께 병행한다.

하미경 원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녹내장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하성한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한방치료법들은 녹내장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근복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실제로 녹내장 환자들 중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분석한 결과 약 85%가 한방통합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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