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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9 07:00:00, 수정 2016-10-28 18:00:50

    [엿보기] 김재호가 PO 앞두고 이종욱에게 문자한 사연은?

    • [스포츠월드=잠실 이혜진 기자] ‘꼭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

      김재호(31·두산)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종욱(36·NC)에게 문자를 보낸 사연이 공개됐다.

      김재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 정규시즌이 끝난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재호는 이종욱에게 문자를 보낸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쑥스러워 하며 “이종욱과 워낙 친하다. 절친끼리 게임을 하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가 이겨야 한다. 그래야 (이)종욱이형을 놀려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다른 절친 손시헌(36·NC)과 관련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김재호는 “(손)시헌이 형이 (플레이오프에서 실책을 저질러)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 이미지가 계속되도록 우리가 꼭 붙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직 통화는 안했다. 단기전은 기싸움이 중요해 (일부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재호와 이종욱, 손시헌은 소문난 절친 사이다. 이종욱, 손시헌이 2014년 NC로 이적하기 전까지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김재호는 “(이)종욱이형과 (손)시헌이 형이 함께 뛰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 기쁨을 같이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대망의 한국시리즈, 절친들의 맞대결 역시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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