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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8 09:44:21, 수정 2016-10-28 09:44:21

    '테니스 황제' 페더러, 포브스 선정 '브랜드 가치 1위'… 무려 412억원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미국)을 제치고 전세계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순위 상위 10위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선수이다.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페더러의 브랜드 가치는 3600만 달러(약 412억원)로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선수로 손꼽혔다. 페더러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700만 달러로 3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1위로 올라섰다.

      페더러의 뒤를 이은 선수는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미국)로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골프 선수 필 미컬슨(미국)이 2800만 달러로 3위, 리우올림픽에서 육상 남자 3관왕 3연패를 달성하며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2500만 달러로 4위였다.

      전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1900만 달러로 6위에 올랐고, 메시는 1500만 달러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해 3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브랜드 가치 평가액 2300만 달러로 급격하게 추락하며 5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 1위를 지켰고 2014년에 제임스에게 1위를 내줬다가 2015년에 다시 1위에 오른 바 있다.

      10위권내 진입한 선수들의 종목을 살펴보면, 테니스는 1위 오른 페더러가 유일했다. 반면 미컬슨 우즈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골프·1300만 달러·9위)까지 합세한 골프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축구 2명, 농구(NBA) 2명 순이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스포츠 선수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는 단 1명도 없었다. 그런데 스포츠 팀 부문에서는 미국프로야구 명문 뉴욕 양키스가 6억6000만 달러(7562억9000만원)로 1위에 올랐다.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도 없었으나,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5억77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는 NFL 왕좌를 가리는 슈퍼볼이 6억3000만 달러로 2007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지켰고, 하계올림픽은 3억6600만 달러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사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270억 달러로 1위였다.

      포브스는 “이 순위는 해당 브랜드 그 자체가 수입이나 가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측정한 것”이라며 “선수의 수입 액수를 평가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포브스 홈페이지

      ◆포브스 선정 스포츠 관련 브랜드 가치 순위(단위 : 미국달러)
      =============================================================
      순위 선수(국적) 종목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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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저 페더러(스위스) 테니스 3600만
      2 르브론 제임스(미국) 농구 3400만
      3 필 미컬슨(미국) 골프 2800만
      4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육상 2500만
      5 타이거 우즈(미국) 골프 2300만
      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축구 1900만
      7 케빈 듀랜트(미국) 농구 1600만
      8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 1500만
      9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골프 1300만
      10 마헨드라 싱 도니(인도) 크리켓 1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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