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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걸그룹 여자여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입력 : 2016-10-19 11:27:28 수정 : 2016-10-19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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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걸그룹 여자여자(보리, 리나, 아령, 미소)가 컴백했다. 여자여자는 지난 11일 신곡 ‘쥬시 시크릿(juicy secret)’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데뷔 싱글 ‘딜(DEAL)’로 가요계를 노크했던 그들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그들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다. 갈고 닦은 칼군무 실력은 그야말로 비장의 무기다. 또 눈에 띄는 점은 ‘똑 단발’. 과감한 헤어스타일로 걸크러쉬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뮤직비디오는 벌써부터 화제다. 여자여자 멤버들이 오픈한 걸스걸스 카페에서 섹시한 제복의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음방 방송에서도 제복 의상을 입고 등장할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여자여자. 이번 활동을 위해 악물고 연습한 그들의 각오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팀 명이 왜 여자여자인가?

“신조어 ‘여자여자하다’라는 말에서 나왔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걸크러쉬, 섹시, 큐티가 모두 담긴 콘셉트다.”(보리)

-신곡 ‘쥬시 시크릿’ 자랑 좀 해달라.

“색소폰 솔로라인으로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힙합 트랩을 기반으로 했으며, 곡 후반부에 댄스 브레이크 때 이집트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댄스가 포인트다.”(리나)

-이번 안무의 강점은?

“‘뒤태 댄스’와 ‘움마 댄스’가 있다. 특히 움마 댄스는 뽀뽀하는 표정을 댄스에 넣었다.”(미소)

-타 걸그룹에 비해 장점은?

“퍼포먼스 일체형 그룹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우리만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 드릴 것이다. 특히 칼군무가 저희의 강점이다.”(아령)

-멤버별로 소개와 포부를 말해달라.

“팀의 리더이자 보컬이다. 무대에 올라설 때 가수가 됐다는 느낌이 난다. 평상으로 돌아가면 아직 연습생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웃음). 리더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겠다.”(보리)

“보컬로서 안정적이고 보이스를 들으면 단번에 알 수 있는 색깔을 보이겠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이름도 많이 알리고 노래도 많이 알리고 싶다.”(리나)

“여자여자의 래퍼다. 무대 위에서 래퍼로 많은 카리스마를 보인다. 하지만 팀 내에서 애교를 담당하는 반전 매력이 있다. 특히 팬분들에게 옆집 누나처럼 친근함을 보여주고 싶다.”(아령)

“랩과 안무를 맞고 있다. 모든 분께서 쉽게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이번 ‘쥬시시크릿’이 대박났으면 좋겠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정말 큰 규모의 무대에서 여자여자의 콘서트를 하고 싶다.”(미소)

-미소가 베트남 공연 때 의료사고 당했었는데.

“갑자기 앞이 안보였다. 현지 병원에 갔는데 의사소통이 안 됐다. 의사선생님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약을 처방해주셨다. 특히 비행기에서 안압이 높아져서 힘들었다. 도착해서 응급차 타고 대학병원에 갔다. 한때는 맥박이 40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 나았다.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고맙다.”(미소)

-이번 앨범의 각오는?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멤버 전원)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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