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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14 13:35:36, 수정 2016-10-14 13:35:36

    노승열 '절치부심' 반전샷… 시즌 개막전 1R 공동 9위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절치부심’하며 기세를 올렸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았다. 보기 2개를 적어낸 그는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콧 피어시(미국)에 5타 뒤처져 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그는 2015∼2016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시즌 성적의 바로미터인 ‘톱 10’ 진입도 단 한차례가 전부였다. 특히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서 가까스로 125위 안으로 진입하며 올 시즌 진출권을 어렵게 획득했다. 출전권 획득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분명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한 계단 더 도약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역시 지난 시즌과 같은 부진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그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번홀에서 올 시즌 첫 티샷을 날린 노승열은 초반부터 버디 4개를 집중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번 홀과 4번 홀(이상 파4)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티샷 오조준으로 한 타씩 잃어버린 그는 이날 경기 막판부터 다시 힘을 냈다. 5번 홀(파5)에서 20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컵으로 향하며 약 1.2m 떨어진 곳에 안착시켰다. 덕분에 이글을 기록한 그는 9번홀(파5)에서 1.7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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