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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쉘­-박정아 47점 합작… IBK, 2연패가 보인다

입력 : 2016-10-01 18:56:28 수정 : 2016-10-01 1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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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2연패가 눈앞이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GS칼텍스와의 준결승전에서 47점을 합작한 메디스 리쉘(24점) 박정아(23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2 17-25 25-10 25-19)로 이겼다.

이로써 IBK는 오는 2일 열리는 현대건설-인삼공사 승자와 3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만약 결승전에서 IBK가 이기면 지난 해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한다..

짜릿한 한판이었다. 1세트 IBK는 박정아의 2연속 서브 에이스와 미쉘의 폭발적인 공격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황민경, 그레이, 한송이 등 다분화된 GS의 공격에 당황하며 17-25로 패했지만, 3세트 들어 다시 박정아의 오픈, 김미연의 서브 득점 등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시종일관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25-12 승리.

기세를 탄 IBK는 4세트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GS가 이소영과 황민경의 연속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외인 그레이가 상대 블로킹에 연달아 공격 실패하며 맥을 끊었다. IBK는 김희진과 리쉘의 공격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벌렸고, 결국 25-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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