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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6 21:07:38, 수정 2016-09-26 21:07:38

    '공격성공률 최고 72%' 강민웅, 한국전력의 세터 고민을 지우다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완벽하게 부활한 강민웅(31)이 한국전력의 계속된 세터 고민을 완전히 지워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8)으로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대회에서 치른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새 시즌을 출발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전력의 공격력은 폭발적이었다. 돌아온 외인 바로티가 홀로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전광인이 13득점, 서재덕이 11득점을 보태며 KB손해보험을 흔들었다. 압도적인 전력차였다.

      일방적이었던 승부의 중심에는 달라진 세터가 있었다. 강민웅은 적재적소에 토스를 올리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들어냈다. 바로티, 전광인, 서재덕 등 한국전력의 삼각편대들의 리듬이 살아나면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바로티의 공격성공률은 64.51%에 달했고, 전광인은 72.22%, 서재덕은 68.75%까지 기록했다.

      이번 오프시즌 칼을 갈고 준비한 노력이 만든 결과였다. 강민웅은 삼성화재에서 뛸 당시 유광우의 그늘에 가리웠고, 대한항공에서는 한선수의 백업 세터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 찾아온 트레이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국전력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날 강민웅은 세트 21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세트성공률은 76%까지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7-25 26-24 25-15 31-2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현대건설은 대회 2연승을 거두며 KOVO컵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외인 에밀리가 홀로 25득점을 뽑아냈고, 양효진이 18득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를 먼저 따낸 흥국생명은 그 기세를 이어가며 23-18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현대건설 한유미와 양효진이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좁히기 시작하더니, 에밀리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하며 결국 세트를 따냈다. 이후 현대건설은 2세트를 내리 이기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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