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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2 21:28:05, 수정 2016-09-22 21:28:05

    첫 선 보인 우드리스 “남자다운 게임을 보여주겠다”

    • [스포츠월드=청주 권기범 기자] “남자다운 게임을 보여주겠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코보컵 프로배구대회 B조 1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22)으로 완패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어깨 통증이 남아있는 김요한에게 휴식을 준 것 외에는 전 멤버가 총출동했다. OK저축은행이 송명근, 박원빈, 강영준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외국인 선수 보이치까지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로 해외에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주포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까지 기용하면서 실제 V리그에서 뛰는 것처럼 전력을 시험했다.

      이날 우드리스는 19득점에 공격성공률 59.25%를 기록하며 주포로서 활약했다. 2개의 서브에이스와 1개의 블로킹도 곁들였다.

      우드리스는 이번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큰 신장을 자랑하는 선수다. 210㎝의 큰 키가 돋보였고 이날 양팀 코트에 선 선수 중 가장 컸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체력적인 부분이다. 3세트 들어 체력저하의 기미가 느껴졌고 이 부분은 향후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해결해야하는 부분이다. 실제 이선규도 “처음에 파워가 약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인바디 측정을 하면 근육량이 많이 늘었다.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설명했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 또 큰 신장으로 인해 스피드 부분에서는 분면 숙제가 있다. 결국 우드리스는 선굵은 배구를 하는 선수로 판명된 셈이다.

      한국에서 데뷔전을 치른 우드리스는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하면서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면서 이겼다”며 “더 좋은 것은 경기를 하면서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드리스는 “남자다운 게임을 보여주고 싶다. 팬들한테 이번에는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을 주도록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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