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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태극 군단 쾌조의 출발

입력 : 2016-09-15 22:45:33 수정 : 2016-09-15 2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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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오후 8시 현재 2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5언더파)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5년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첫째 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생애 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전인지는 11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순조롭게 출발했다. 후반 라운드부터 본격적인 버디 사냥에 나섰다.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4번홀(파4)과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버디에를 잡아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재 고진영(21·넵스)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최운정(26·볼빅)은 2언더파로 공동 4위, 김세영(23·미래에셋)은 1언더파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시즌 5승을 쓸어담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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