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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9언더파 캐나다오픈 2R 공동 2위

입력 : 2016-08-27 11:47:52 수정 : 2016-08-27 1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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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약진했다.

전인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1라운드 공동 9위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자리했다.

쭈타누깐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으로 1라운드 4언더파에서 12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다.

전인지는 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9번(파4)과 10번(파4)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9번 홀에서는 20m가 넘는 버디 퍼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11번(파3) 홀에서 1타를 잃었던 전인지는 12번 홀(파5) 버디로 다시 기세를 올렸고 17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인 뒤 18번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최운정(26·볼빅)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순위가 3계단 떨어졌다. 김세영(23·미래에셋)과 김효주(21·롯데)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양희영(27·PNS창호)은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도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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