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 72·66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라운드에서 14개 홀이 끝난 가운데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2012, 2013, 2015 이 대회 우승자이자 리우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리이다 고(뉴질랜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3시간가량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최운정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활약을 보였다.
한편 1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선수들은 익일 1라운드 잔여 홀과 2라운드를 연이어 치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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