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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하이라이트] 여자배구, 네덜란드 넘고 4강 갈까

입력 : 2016-08-15 19:33:11 수정 : 2016-08-15 1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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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기자] 원했던 상대를 만났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만나 한판 승부를 펼친다.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네덜란드는 이번 조별예선에서도 4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대표팀은 내심 네덜란드전을 바랐다. 세계랭킹에서도 우위(대한민국 9위 네덜란드 11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둔 좋은 기억도 있다. 이후 열린 평가전에서도 1승1패를 주고받았다. 어느 정도 전력을 파악한 상대란 뜻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 역시 “네덜란드는 여러 번 붙어 본 경험이 있어서 선수들이 편하게 생각하더라”고 했고, 에이스 김연경은 “8강에 오른 어느 팀도 만만하진 않지만 네덜란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선수가 있기에 조금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같은 날 경륜도 열린다. 남자 스프린트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강동진(29·울산광역시청) 임채빈(26·금산군청)이 경륜 1라운드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28·삼성생명)도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단식 16강에 오른 배연주(26·인삼공사)와 성지현(25·새마을금고)의 경기도 이날 만나볼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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