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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계산법? 북한 GDP 대비 메달수는 '1위'

입력 : 2016-08-12 09:12:59 수정 : 2016-08-12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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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북한이 국가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2016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은 11일 현재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등 4개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36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인터넷 웹사이트 ‘메달스 퍼 캐피타’는 국내총생산(GDP)를 기준으로 했을 대 북한이 11일 기준으로 메달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이 사이트는 “북한의 GDP는 222억 달러로, 이를 4개 메달로 나누었을 때 메달 1개 당 GDP가 55억 달러가 되면서 지금까지 메달을 딴 50개국 가운데 가장 적은 GD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위는 키르기스스탄, 3위 조지아, 4위 몽골, 5위 슬로베니아 순이다. 한국은 21위, 미국은 47위이고, 개최국 브라질은 53위”라고 분석했다.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에서는 총 3개의 메달을 딴 슬로베니아가 1위에 올랐다. 슬로베니아 인구는 총 206만3768명. 68만7922명 당 1개 꼴로 메달을 땄다. 한국은 460만1549명 당 1개꼴로 메달을 따 18위, 북한은 27위에 각각 올랐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올림픽공동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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