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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러시아 공략 해법은 '뒷심'

입력 : 2016-08-09 09:39:31 수정 : 2016-08-09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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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권영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가 러시아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A조 예선 2차전 러시아와 일전을 펼치고 있다.

1세트 접전 속에 23-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 막판 집중력을 통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특히 20-23에서 승부를 뒤집는 뒷심으로 러시아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은 역대 러시아전에서 7승44패로 열세다. 190cm가 넘는 선수가 7명인 되는 러시아는 장신을 이용한 타점높은 공격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190cm 이상 선수는 대표팀에선 김연경과 양효진 뿐이다. 하지만 장신 공격력에 비해 리시브와 수비에서 불안한 약점도 있다. 한국은 김연경과 양효진을 앞세운 가운데 끈질긴 수비와 조직력으로 상대했다.

세계랭킹은 러시아가 4위, 한국이 9위다.

한국은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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