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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너목보' 스타에서 진짜 가수로… 쌍비치가 돌아왔다

입력 : 2016-07-27 13:13:50 수정 : 2016-07-27 1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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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쌍둥이 듀오 쌍비치가 진짜 가수가 되어 돌아왔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쌍비치.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데뷔곡 '헤어진 남자'를 27일 발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게 됐다.

쌍비치의 데뷔곡 '헤어진 남자'는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애절한 심정과 처절한 모습을 담아낸 곡. 쿨, 나윤권, 옥주현 등 쟁쟁한 가수들과 왕성히 활동 중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민켄과 윤일상, 김형석 등 작곡가들과 호흡을 맞췄던 작사가 이태건이 쌍비치를 위해 오랜만에 의기투합했다. 특히 민켄은 여가수를 위해 아껴둔 곡을 여성에 버금가는 옥타브의 그들에게 고민 없이 선물했다는 후문. 그래서 더욱 쌍비치의 데뷔곡으로 안성맞춤일 수밖에 없었다.

'너목보' 스타에서 진짜 가수가 되어 돌아온 쌍비치. 데뷔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데뷔 축하한다. 정식 가수가 된 소감을 말해달라.

"어렸을 적 꿈꿨던 가수의 꿈을 이루게 돼 영광이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길거리 공연부터 시작해 어느덧 우리만의 노래를 갖고 대중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는데, 정말 행복하고 가슴이 터질 듯 벅차오른다."

- '너목보' 이후로 어떻게 지냈나.

"지난해 4월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쌍비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엇다. 그리고 평소 동경해왔던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꾸준하게 홍대, 건대, 해운대 등 전국 각지에서 버스킹을 했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쌍비치의 노래를 선보여왔다."

- 데뷔곡이 '헤어진 남자'다. 소개 부탁한다.

"'헤어진 남자'는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애절한 심정과 처절한 모습을 담은 곡이다. 남자의 입장에서 이별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고, 쌍비치만의 전매특허인 초고음이 포인트다. 또 쌍비치만의 애절한 감성까지 담아 듣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둘 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별도의 방송활동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대중과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버스킹, 재능기부, 각종 기획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그렇다면 신곡이 또 나올 수도 있는 건가.

"물론이다. 이번 데뷔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깔과 분위기를 담아낸 곡들도 준비하고 있다. 쌍비치의 음악을 차근차근 들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이제 '가수 쌍비치'가 됐는데,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

"가수로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가창력 좋은 가수', '실력 있는 가수'로 불리고 싶다.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가창력하는 알아주는 실력파 보컬 듀오가 되지 않을까. 그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노래하겠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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