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하면 랩실력도 있지만 미모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예쁘다고 하면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나도 내가 예쁜 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번에는 얼굴을 좀 포기한 것이다(웃음). 이전 앨범들이 ‘예쁨’, ‘발랄’이었다면 이번엔 많이 덜어냈다. 민낯으로 길거리를 나가면 뚫어져라 쳐다봐야 알 수 있는 정도다(웃음).”
-남자친구는 있는가?
“없다. (남자친구가) 없어서 다섯번째 트랙 ‘Cover Up’을 만들었다(웃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에 쓴 짝사랑 곡이다.”
-주로 작업은 어디서 하는가?
“잠실에 옥탑방 작업실이 있다. 가족들이랑 살지만 작업을 위해 옥탑방에 더 오래 있는다.”
-이번 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이번 앨범은 스스로도 기다리던 앨범이었다. 내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키썸의 삶에 더욱 터닝 포인트가 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또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는 지금 엄청 행복하다. 내 주변사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평화주의자다.”
한편 키썸은 지난 7일 가수 임슬옹과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OST ‘틀린그림찾기’를 발매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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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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