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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2 10:29:57, 수정 2016-07-12 10:29:56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선언 후 리얼 연기 화제

    • [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지난 7일 개봉해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렐’의 주연 배우 엘렌 페이지가 커밍아웃 이후 작품 속에서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14년 2월 14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인권 관련 캠페인 ‘Time to Thrive’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히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더 희망적이고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하며, 개인적인 의무감과 사회적 책임을 느낀다는 소신을 드러내 큰 박수를 받았다.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그녀의 강렬한 8분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고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내 인생의 변화를 경험한 날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행복하다"는 이후 심경을 고백하며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고백에 영화 ‘로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로렐’과 ’스테이시’의 이야기가 놀랄 만큼 내게 큰 용기를 줬다. 이 영화와 캐릭터는 내게 '엘렌,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게 말해. 넌 그럴 권리를 갖고 있어'라는 말을 해 줬다”고 전했다.

      영화 ‘로렐’의 연출을 맡은 피터 솔레트 감독은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에 대해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7년이 걸렸는데, 그 사이 엘렌 페이지는 벽장 속을 나와 커밍아웃했고, ‘로렐’과 함께 한번 더 성장했다고 본다. 그녀가 ‘로렐’을 통해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에 감독으로서 만족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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